일하고 먹고 여행하고 놀고




오늘은 애기들까지웬걸 듀티가 다 맞아서 같이밥먹었다.

원래동기들이랑 송별회겸 밥먹으려한건데 애기들도 오면좋겠다 싶어서 최대한 다들 맞는날로 골랐는데  이렇게 많이 올줄 몰랐다. 정말 몇명빼고 다왔 다 .. 꼭 다와야하는거 아니니까 부담갖지말고 밥이나먹자구 오기 싫으면 안와도되니까 막 억지로 오려거나 하지말랫는데...

나 나간다고 동기들 애기들이 선물을 이렇게나 챙겨줬다....감동 진짜ㅠㅠ 나는 해준것도없는데...


14애기들이 준 가방보다 사실 쪽지에  폭풍감동받았다.. 매일 입에 달고살던 "빨리 따뜻해지면 좋겠다"  "봄이오면 드디어 여기서 안녕이다"  였는데 ...우리애기들못보는게  제일 아쉽다. 슬프다. 지랄같은 병원 애기들 동기들 때문에 웃으며 다닐 수 있었는데...

이 병원 그만두면서 가장아쉬운건 동기들 애기들 다시 예전처럼 일 같이못하는것..사원님들 못보는것.....그것말곤 정말 코딱지만큼도 아쉬운건 없다.

지금은 다들 병원에 모여 있으니 내가오면 볼수 있지만..나중에  살길찾아 떠나면  모두 더  보기힘들겠지..

13우리동기들, 우리14애기들 15애기들♥ 진짜 보고싶을거같아



퇴사까지 남은 듀티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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