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고 먹고 여행하고 놀고



부다페스트 야경/ 겔레르트언덕 야경/ 루다스 온천 RUDAS Thermal Bath/ 루다스온천 정보  - 부다페스트, 헝가리


2016.06.26-9.26

터키-스페인-포르투갈-네덜란드-폴란드-헝가리-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스웨덴-핀란드-그리스섬







마차슈성당과 어부의 요새를 둘러본후 다시 페스트 지구로 돌아왔다. 


슈테판 성당 앞에 있는 스타벅스가서 일단 목좀 축이기로 하고 들어갔는데 부다페스트 여행온 한국인들이 여기 다 모여있구나 한걸 알수 있었다.


 다들 자리가 없어서 두리번거리다나갔는데 둘러보니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었다. 내려가니 정말 텅텅 빈 자리가 가득.. 


쇼파에 편안하게 앉아서 내가 가장 사랑하는 스트로베리크림 프라푸치노 + 자바칩 엑스트라추가 반은갈고 반은통으로 


동양인 하나가 와서 꼬치꼬치 엑스트라 주문해서 귀찮았을듯..


어쨋거나 날이너무 더웠다. 편안하게 쇼파에 널부러져 프라푸치노 마시며 동행아가의 여친과 깨진 스토리듣기..... 으음 




    





프라푸치노 마시고 한참을 떠들다 나와서 어딜갈까 어딜갈까 하다가 일단 숙소로 돌아가기로 했다. 저녁먹고 해좀지면 온천가서 야경보기로 하고 다시 숙소를 향해 걸어갔다.



    





뭐 저녁먹고 이것저것 짐싸다 보니 이미 해는 저물고... . 나오려 했던 시간보다 한 두어시간 늦게 나와버렸다. 급하게 다시 온천을 가기위해 부다지구로 가는중.











루다스 온천에서 야경보려고 갔는데 10시가 폐장이란다. 지금 여덟시반... 들어가도 한시간 반밖에 못있다 나온다.  


어떡하지... 한시간이라도 지질까? 하면서 물어봤는데 10시 폐장후 한시간뒤부터 4시까지 야간개장을 한다는걸 알아냈다. 


가격은 약간 더 비쌌지만.. 뭐 5시간 몸지지지 뭐 하면서 동행아가에게 야간개장 들어갈래? 하니까 본인도 그게 낫겠다며 둘 다 남은 시간


은 겔레르트 언덕 꼭대기에서 야경을 보자 하곤 겔레르트쪽으로 걸어갔다.



▲ 해가 내려앉은 부다페스트












겔레르트언덕을 한참이나 올라갔을까... 가도가도 끝이없다. 한참을 걸어 끝까지 도착한 겔레르트언덕에서 본 부다페스트는 이미 어둠이 깔려 있었다. 


부다페스트를 여행하다보면 야경을 봐야하는 스팟들이 있는데 어부의요새/ 겔레르트언덕./ 그리고 유람선이다. 어디서 보든 뷰는 다르게 보인다고 했다.  


어부의 요새는 낮에 올라갔다 왓었고 굳이 다시갈필요 없겠다 싶어 가지 않았고 겔레르트언덕도 사실 안올라 오려했는데 루다스 온천 시간이 남은김에 올라온것 치곤 굉장히 성공이었다. 


낮에 본 부다페스트와 밤에 본 부다페스트의 야경은 분위기가 180도 변했다. 왜 부다페스트 야경이 다른 야경들을 다 씹어먹는다고 하는지 알수있었다.



다른 여행객들도 모두 같은자리에서 삼각대를 펼치곤 야경을 찍고있었다. 내는 워낙에 사진을 찍을줄 모르기에 사실 부다페스트 다니는동안 동행에게 카메라를 그냥 맡겨버렸다. 몇장 찍은 사진을 보고 "자 부다페스트있는동안 이카메라는 니거야" 하고 던져줘버렸다.


그결과는 내 인생샷과 멋있는 야경사진들.


서울 올라가면 밥사줘야 되는데 흠흠...
















야경을 본 후 열시에 맞춰 돌아온 루다스는 이미 야간개장을 온 사람들로 북적북적 했다.





루다스 온천은 세분류로 나뉘는데 Thermal/ swimming pool/ Wellness


Thermal bath는 남녀 이용할수 있는 날이 정해져 있어서 확인 후 가야한다. 

야경을 볼수 있는 야외 온천은 Wellness


통합권은 주중 4700HUF

주말 5700 HUF


야간개장은 10pm - 4am 4600HUF



성인 풀장+Wellness 통합권 주중 3000 HUF

주말 4000 HUF







나는 야간개장을 강력하게 추천. 4600HUF로 10시부터 4am까지 있을수 있는데 난 3시까지 있다나왔다. 


여름같은경우엔 해가 늦게 져서 어차피 10시부턴있어야 야경을 볼수 있다. 2시정도 되니 부다페스트 전등을 다 끄던데 10시부터 2시까진 온천욕 하면서 야경보면서 있을수 있다. 너무좋았다. 


루다스에서 온천하면서 알았다. 


겔레르트 온천은 온천이 아니란걸. 은반지를 끼고 들어갔는데 겔레르트에선 전혀 변하지 않던 은반지가 루다스를 다녀왔더니 새카맣게 변해있었다. 


들어가기전에 계란썩은 냄새가 나서 유황온천이구나 생각만하고 은반지 뺄생각은 안했는데 온천후 은반지 색이 완전히 변한걸 보니 여긴 정말 "온천"이구나 하는생각이 들었다. 루카스는 얼마나 좋을지....  


루카스도 가보고싶었지만 시간관계생 루카스는 들르지 못했다. 다음에 부다페스트를 갈 일이 생긴다면 루카스를 꼭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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