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고 먹고 여행하고 놀고





라벤더역에서 조금만 가면 사원이 나온다. 첫날은 그냥 지나쳤었는데 마지막날 가보니 리틀인디아 라고 적혀있더라.






쫄래쫄래 라벤더역 지하철 타러가는길 공원




먼저 티켓을 사러 차이나타운에 갔다. 일단 점심부터 먹어야겠기에 재희에게 SOS를 쳤으나 송파바쿠테를 먹으란다.

사실 보원이가 찾은 차이나타운 식당에 갔으나 아니 무슨 열한시정도였는데 문을 안염? 소박맞고 쫓겨나 위에있는 송파바쿠테에 갔다.

송파바쿠테는 작은것 하나 시키고 두부껍질?이랑 닭어쩌고있길래 시켰는데 닭발과 두부껍질이 나왔다.

닭발 맛 혐오. 두부껍질 식감 혐오.......

송파바쿠테는 듣던대로 갈비탕의 맛이었다. 좀더 자극적인 갈비탕? 해장하기에 좋은 국물... 그러나 사람들이 말하는 와! 맜있다!!의 느낌은 아니었다.





차이나타운에 줄지어 있는 작은 호텔들



안쪽으로 좀더 들어오니 스미스거리? 부터 시작해서 본격적으로시장분위기가 나기 시작했다.




날씨가.. 진짜 후덥지근하고 습기가 많은게 내 기를 쪽쪽빨아먹는 느낌이더라

그래서 나도 과일쥬스를 쪽쪽


 


한국에 있으면 그 망고시럽이 싫어서 망고쥬스를 먹지 않는다.하지만 진짜 생망고를 먹어보고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과일이 복숭아에서 망고로 바뀐 후 해외에서는 생망고쥬스만 찾게되더라


차이나타운 입구에 있는 생망고쥬스는 3.5싱달러.. 사이즈는 벤티!!!!ㅋㅋㅋㅋㅋㅋㅋㅋ 몰랐다. 이게 진짜 가장 맛있는 망고쥬스가 될줄이야...








전반적으로 남대문시장 삘. 그러나 살건 없었고 차이나타운은 씨휠에 티켓사러온것이어서 티켓사고 여기저기 둘러만 보았다.


 



차이나 타운 내부에 있던 절.






민소매, 핫팬츠, 짧은치마는 앞에있는 두건같은걸 두르고 입장하라고 되어있었다.




그래고 쫄래쫄래 걸어가던중 발견한 술탄모스크.


사실 술탄모스크는 블로그에서 사진을 많이 보고 웅장해보여서 기대했었는데.


세트장삘.... 사진으로는 엄청 웅장하고 예쁘게 나왔지만 사진빨이라는것을 느꼈다. 실망했음.

내부에는 현지인들이 들어가는것 같던데 우린 들어가지 않았다.


 


누구니. 하지레인이 싱가폴의 가로수길이라고 한사람?


개풀뜯어먹는소리하고있네 진짜 정말 콩알만하다. 기가막힌건 상점안에 제품들이 한국에서 떼온것같은 느낌이라는것. 실제로 가방을 하나 들었는데 Seoul이라고 적혀있었다.


여기서 기념품 사가면 진짜 호갱 of 호갱.




하지레인은 보원이의 수영복을 사는게 가장 큰 목적.


하지레인 내에 bella kini라는 매장에서 수영복을 샀다. 사실 이날 가서 구경만 하고 사오질 못했는데 다른데를 아무리 찾아봐도 예쁜 비키니매장이 없었다.


혹시나 싱가폴에서 급히  비키니가 필요하다면 이매장이 가장 나은듯하다. 오픈은 12시부터라고 했다. 다음날 열한시에 도착해서 문을 안열었기에 멘붕.. 센토사 가서 물놀이 해야하는데 ㅠㅠ 열두시부터 언니가 문을 연다고 하였다









너무 더워서 들어간 하지레인의 카페. 플라워샵+카페인듯 하였는데 너무더워서 진짜 목축이러 들어간 기대도 없던 카페에서 의외로 예쁘고 맛있는 케익들을 발견했다.


2층도 있었으나 2층에서는 뭔가 화보촬영같은걸 하던중이었다.

우리가 먹은건 오렌지필링이 들어간 딸기케이크.



















가격이 싼편은 아니었다. 둘이먹고 15싱달러정도 나왔다.

 


리틀인디아 속 시장.








정말 화려했다. 장식, 원단 같은걸 팔았었는데 금박부터시작해서 조명... 하나같이 다 반짝반짝. 향냄새가 시장을 뒤덮고 있었다.









이때무터 비가 완전 주룩주룩.


다행히 비는 20분정도만에 그쳤다. 




오차드로드가는길.




오차드로드에는 브랜드샵이 즐비했다. 명품샵도 즐비하고 가면서 구경은 했으나 딱히 살건 없었다.


가격대도 우리나라와 비슷하거나 비싼편.







 




생각보다 리틀인디아, 부기스, 아랍스트리트 등등 작고 볼것이 없어서 실망한 상태로 호커센터로 갔다. 제발 칠리크랩만이라도 맛있어라 기도하면서..










우리는 27번집에서 먹었는데 세트메뉴로 76싱정도 나왔던듯하다. 시리얼새우, 볶음밥, 칠리크랩.


게살은 꽉차있고 맛있었다. 계속먹으니 느끼하긴 했지만 그래도 싱가폴 와서 먹은것 중 가장 괜찮았던듯.












이리저리 돌아다녀서 지친몸을 이끌고 마지막으로 간 가든바이더베이.






슈퍼트리쇼 보러 입장할때는 입장료 및 티켓이 필요가 없었다.


슈퍼트리쇼만 볼 사람은 티켓 사지말고 가는게 좋을듯하다.




가든바이더 베이에서 본 마리나베이




마리나베이 너무 비싸서 ㅠㅠㅠ 갈수가 없었다.......









슈퍼트리쇼는 정말 화려했고 누워서 보니 다른세상에 와있는듯 했다. 윙스오브타임, 마리나베이 레이저쇼 등을 다 봤지만 가장 좋았던던 공짜로 본 슈퍼트리쇼였다.

슈퍼트리쇼 끝난후 마리나베이 레이저쇼를 바로 보러갔다. 마리나베이 레이저쇼는...사실 그닥 감흥이 없었다. 굳이 유람선 위에서 봐야할 정도는 아닌듯 했다. 


아주그냥 발바닥에 불나도록 돌아다녀서 집에와서 휴족시간 덕지덕지 다리에 붙이고 둘다 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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