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고 먹고 여행하고 놀고



나는 오늘 먼저 재희와의 약속이 있어 오전 열시반까지 비보시티로 가기로 했고 보원이와 열두시에 다시 만나기로 했다.

저멀리서 오는 재희는 참..1년정도만에 예뻐지고 밝아져 있었다..

 

역시

그만둬야하는구낰ㅋㅋㅋㅋㅋㅋ......

 

둘이 카페에 앉아 수다수다수다수다를 떨다보니 열두시.. 재희와 인사하고 보원이를 만나 점심을 먹으러 비보시티 푸드코트로 향했다.

 

푸드코트는 가격대가 6-8싱달러정도로 가격도 착하고 맛도 좋았다. 한식부터 시작해서 일식, 중식,,,,다있었음

 


 

그렇게 선택한건 한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쌀이 먹고싶었다 정말.... 불고기와 비빔밥 ...

 

 

역시 한국인은 밥을 먹어야 하나보다. 아침까지도 배가 더부룩하고 속이쓰리고 불편했는데 밥을 먹자마자 가라앉았다.ㅋㅋㅋㅋㅋㅋㅋ  이태까지 먹었던것 중 가장 맛있게 먹고 배를 두들기며 나왔다.

 

참새가 방앗간을 어찌 지나가랴.

푸드코트 앞 과일쥬스코너에서 또 망고쥬스

 









 

쥬스를 들고 센토사를 향해 고고고

우리는 센토사 내 리조트를 예약해둔터라 센토사내로 가는 모노레일티켓을 비보시티 3층에서 수령하였다.

 

센토사 내에있는 호텔혹은 리조트숙박시 데스크에 모노레일 티켓 달라고 하면 똑같이 생긴 보라색 티켓을 준다. 이 티켓은 3일동안 센토사에서 밖으로 나갔다 들어왔다 무제한 할수있는 공짜 티켓이다.



 

 
센토사 도착후 실로소비치.

사진으로 정말 물도 맑고 예쁜 비치여서 기대 많이 했다. 하와이나 괌같은 물을 기대했으나

 

 

똥물.

 

,,,,,
인공섬이라 어쩔수없는건가.. 모래도 놀이터모래여서 당황스러웠다.







 

 

 

도착한 실로소 비치 리조트

리조트 내 저렇게 수영장이 있다. 수영장 내에서 타이어같이생긴 고무튜브도 빌려줘서 물놀이 맘껏 했다. ㅎㅎ 고무튜브 다리에 하나 몸에 하나 끼고 둥실둥실 떠다니니 천국이 따로 없구나

신기한게 물이 짜서 뭐지 했는데 기억해보니 구글에서 실로소비치리조트 수영장 물을 소금으로 소독한다는걸 봤던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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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마치고 먹은 코코넛아이스크림. 가격은 사악하지만 생각보다 느끼하지 않고 맛있었음

 

 숙소에 짐다 버려두고 먼저 루지타러 갔다. 사람들이 그렇게 재밌다고 안타면 후회한다해서 얼마나 재밌나.. 하면서 갔다.

카트같이 생긴걸 타고 운전하면서 도는건데 진짜 엄청 짧았다. 이래서 사람들이 1회권말고 2회권을 끊는구나.. 재밌긴 했는데 막 엄청 추천하고 할정돈 아닌것 같다. 그리고 밤에 루지타는사람들을 봤는데 밤에 타는게 더 재미있을듯 ㅎㅎ  내앞에서 아기가 카트타다가 뒤집에져서 깜짝 놀랬다.




 

 

루지 타고나서 집에가던길에 먹은 아이스 쉐이브 ㅎㅎ

하와이에서 판다는걸 보고 먹어보고싶었다 마침 목이너무 마르기도했고 ㅎㅎ


 

차례로 파인애플, 라임, 딸기

딸기는 물약맛 날줄알고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맜있었다. 정말 완전한 불량식품 맛 ㅎ



 

 

숙소 돌아와서 물놀이 시컷 하고 밥먹으러 다시 비보시티에 갔다.

 

뭘먹을까 뭘먹을까 하다가 만두먹기로 하고 보원이가 찾은 크리스탈 제이드로 갔다.

크리스탈 제이드는 무슨 열두색? 샤오롱바오가 제일 유명한듯 하였으나.. 기본이 최고지.

기본 두개 시키고 볶음밥 시켜서 맛있게 먹었다.

 

 

비보시티에서 밥먹고 카야토스트 한쪽식 물고 윙스오브타임 보러 다시 센토사로 향했다.

마리나베이 레이저쇼처럼 분수에 레이저를 쏴서 하는 공연이었다.

 








음....

 

나는 이것보다 차라리 유니버셜에서 본 워터월드가 훨씬 좋았다...

굳이 꼭 볼 필요는 없는듯...

20분정도 되는 쇼 끝난후 싱가폴 플라이어를 타러 다시 모노레일을 타고 비보시티로 넘어왔다.

 

플라이어를 타고 본 싱가폴 야경

올라가는동안 다리가 후들거려서 제대로 문쪽에서 사진을 못찍었다. 오히려 정상까지 올라가니까 별로 안무서웠다. 






 

플라이어를 타고 내려서 멀라이언파크로 향했다. 멀라이언파크까지는 거리가 좀 있어서 버스를 타고 가기로 했다. 버스타고 20분정도? 가니 플러턴호텔이 나왔다. 멀라이언파크는 플러턴호텔 바로 앞에 있었다. 플러턴호텔이 오히려 마리나베이보다 야경보기는 더 좋은것 같았다. 여기서 보면 마리나베이, 플라이어, 가든바이더베이가 한눈에 다보이니까 말이다.

우리가 간날은 사자상이 공사중이었다. ㅠ

시간이 열한시가 훌쩍넘어 결국 센토사까지 택시를 타고 넘어와야 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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