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고 먹고 여행하고 놀고



마지막날이다. 밤 여덟시반 비행기라 오늘 유니버셜을 가기로 했다. 유니버셜스튜디오는 센토사 내에 있었고 짐을 어떡하나 했는데 다행히 리조트에서 저녁까지 맡아준다고 했다.

 

 

유니버셜 입구에 있는 귀여운 멀라이언


 

다들 이 지구본 앞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바글바글

 

 

싱가폴 유니버셜 스튜디오 내부는 7개 테마로 나뉘는데 싱가폴은 슈렉이 가장 유명하다고 했다.

 

할리우드/ 마다가스카/슈렉/쥬라기공원/미라/트랜스포머/뉴욕

 

할리우드랑 뉴욕은 인형이나 사람들이 돌아다니면서 쇼를 하고있었고 마다가스카는 아기들이 타기 좋은 어트랙션으로 설치되어 있었다. 슈렉도 아기자기하게 4D쇼같은 영상 쇼와 몇가지 어트랙션이 구비되어 있었고 쥬라기공원은 물이튀는.....어트랙션들이 많았다. 워터월드도 쥬라기공원내에 있었다... 물이 너무 튀어서....사실 쥬라기공원은.. 내스타일 아니었다. 가장 좋았던건 역시 미라와 트랜스포머!!!! 스릴넘치는 어트랙션들이 너무 많아서 진짜 너무 재미있었다.

 

어트랙션 하나 타고 도저히 한시간씩 줄 못기다리겠다 싶어서 익스프레스 티켓을 샀다. 진짜 지금 생각해도 굿초이스. 다음에 유니버셜 가도 꼭 사서 다녀야지.

 

우리가 산건 각 어트랙션 1번씩만 익스프레스 줄에 설수있는 티켓. 평일이라 그런지 1인당 30싱달러였다.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50싱달러 받는것 같았다.

 

할리우드거리

 

 

트랜스포머

진짜 와... 기술좋아졌구나.. 느낌 정말 범블비 위에 타고있는 느낌이었다. 2번탐..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들이 추천하던 워터월드 쇼

우리는 한시것을 보았는데 진짜 싱가포르 여행중 봤던 쇼들중에 최고였다. 음 슈퍼트리쇼와 워터월드쇼가 가장 좋았던듯. 슈퍼트리쇼가 반짝반짝 예뻐서 좋았다면 워터월드는 무대장치가 너무 잘되어있어서 재미있었다. 맨앞에 앉은사람들은 아예 집중 타겠이 되어 물에젖은 생쥐꼴이 되었다.

 





배고파져서 사람들이 맛있다고 한 Chillis 로 갔다.

햄버거 두개, 어니언링 먹고 70싱달러 나왔다.

맛은 오히려 하지레인의 햄버거집보다 못했다. 나는 별로 비추..









 

밥먹고 간곳은 마다가스카르를 지나 슈렉존.

4D 쇼 재미없다기에 시간에 얻어걸려 본 동키쇼

인형극인줄 알았는데 그냥 영상물이었다. 나가고 싶었음. 차라리 어트랙션을 한개 더 탈걸...

장화신은 고양이 쇼를 보고싶었는데 내가 갔을때는 이미 ..ㅠㅠ 끝나고 .....다음시간이 다섯시타임이었나 그래서 못봤다..

 

 

엄청 무서워보이던 슈렉존의 롤러코스터

 

하나도 무섭지 않고 여유롭게 ㅎㅎ 탔다



 

 

 

집으로 집으로

진짜 이지링크 환불 생각하면 정말 빡쳐서 진짜.

택시타려고 MRT 중간에 내려서 이지링크 사무실에서 환불하려했는데 잔돈 없다고 안바꿔주고.. 겨우 내가 핸드폰 담보로 잔돈 바꿔왔더니 기계가 안되서 안된다고 내일오라하고.. 진짜 너무 화가나서 ... 그러고 나가서 잡은 택시들도 오늘은 왜이렇게 안잡히는지.. 결국 출국 한시간전에 택시잡아타고 30분만에 공항도착해서 겨우겨우 비행기를 탔다. 진짜...

 

싱가폴 누가 간다고 하면 나는...별로 추천하지않는다.

나는 배낭여행 스타일이기도 하고 이것저것 많이 보고 경험하는걸 좋아하는 편인데 싱가폴은.. 애매했다.

휴양도 애매해고 쇼핑하기엔 우리나라보다 물가도 비싸고 예쁜것도 없고 심지어 한국에서 물건떼오고...밥도 맛이없고.... 이번 여행은 정말 온전히 보원이와 함께와서 즐거웠던 여행이었다.

 

안녕 다시안올 싱가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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